• 그럼 누가합니까?

      날짜: 2019. 04. 13  글쓴이 : 김기윤 전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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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3 1일은 대한민국이 일본의 식민 통치에 항거하여 만세 운동을 펼친 지  100주년이 된 것을 기념하는 날이었습니다. 때를 맞추어 독립운동과 관련된 많은 영화들이 제작되었습니다. 그 중에는 유관순 열사에 관한 영화도 한 편 있었습니다. 그 영화 속 장면 중 그녀가 답한 대답 하나가 귀를 사로잡았습니다. 옥중에서 온갖 고문과 억압을 당해도 그 뜻을 굽히지 않아서 결국 상할대로 상한 몸을 힘겹게 뉘이고 있던 그녀에게 배식을 담당하던  한 남성이 물었습니다.

           “왜 이렇게까지 하는 것이요?”

           그녀는 잠시 생각한 뒤 이렇게 답하였습니다. 

           “그럼 누가합니까?”   

            너무나 뻔하게도 이 대사를 듣는 순간 예수님이 생각났습니다. 아무도 할 수 없었던 일, 누구도 감당해낼 수 없는 그 죄와 사망의 권세를 무너뜨리고자 고난의 길과 십자가의 죽음을 기꺼이 감당하셨던 예수님이 생각났습니다. 이 땅 가운데 살아가는 주를 믿는 모든 이들에게 그 죄와 사망의 권세로부터 해방과 자유를 누리게 하기 위해 고통당하셨던 예수님이 생각났습니다.

           “예수님, 왜 그렇게까지 하신 것입니까?”

           하나님은 이미 답해주셨습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

           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사 53:5

           나를 살리시려 예수님이 채찍에 맞으셨습니다. 나를 살리시려 예수님이 창에 찔리셨습니다. 나를 낫게 하시려고 예수님이 못 박히셨습니다. 나의 허물과 죄악 때문에 예수님은 자신의 생명을 아낌없이 내어놓으셨고 그 대신 나는 평화를 누리게 해주셨습니다.

           남보다 내가 더 중요하고, 하나님보다 다른 것들이 더 가치있다고 이야기하는 이 세상에서 누가 예수님의 이 사랑과 희생의 마음을 알아, 하나님의 말씀과 뜻을 지키고 나타내며 전하는 삶을 살아가야하는 것입니까?

           우리에게 맡겨진 이 질문을 함께 생각해보며 이번 고난주간이 더욱 주님의 마음으로 채워지는 은혜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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