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어 중고등부 이야기 -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주의 말씀은 영원해~~~ *^^*

      날짜: 2018. 04. 07  글쓴이 : 한동욱 전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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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가 한어 중고등부를 사역한지도 11년이 되었습니다. 많은 은혜와 감사가 있었지만 한가지 아쉬운 것이 있었다면, 하나님을 만났음에도 하나님의 말씀이 아이들의 삶 가운데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아이들의 잘못이 아니라, 삶을 변화시키는 것은 말씀임을 가르치지 않은 제 잘못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이들이 매일 매일 말씀을 묵상하는 꿈을 꾸며, “새벽나라” 라는 큐티 책을 아이들의 인원수대로 주문하여. 묵상하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엔 아이들이 큐티 하기가 싫어서 큐티 책을 나눠줘도 예배당 의자에 살포시 놓아두고 가는 아이들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5년이 흘렀습니다. 변할 것 같지 않았던 아이들의 딱딱한 마음이 어느 샌가 말씀으로 무장해제 되어 버린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아침마다 아이들이 큐티하고 카카오톡 단체 방에 올려 놓은 묵상들을 읽는 것이 저한테 하루를 여는 가장 큰 기쁨이 되었고, 때론 아이들의 나눔에 은혜가 되어 울고 웃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매일 매일 말씀을 거르지 않는 아이들도 있게 되었고, 하루 하루 나눔 순서를 정해 묵상 나눔을 하는 사랑방도 생겨났으며, 그리고 그냥 나눔만이 아닌 누군가 나누면 서로가 격려하고 중보 하는데 까지 나아가는 아이들을 보며, 저도 도전이 되어서 “예수님이랑 나랑” 이라는 유아용 큐티 책을 구입하여 5살된 딸 사랑이와 매일 매일 큐티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사랑이도 큐티 하지 않고는 잠자리에 들지 않는 행복한 지경에까지 이르렀습니다. 참으로 감사합니다. 오늘 칼럼을 통해 감사함을 나눕니다. 너무 많은 아이들의 아름다운 나눔이 있어서 모두를 실어 성도님들께 우리 아이들을 자랑하고 싶지만, 지면상 한 학생의 묵상 밖에 나눌 수 없어서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안녕하세요! 큐티 나눌께요. 오늘 말씀은 시편 74:1~11 말씀이에요. 이방 사람들에 의해 예루살렘이 망가지고 그것을 본 시인이 하나님께 구하는 내용이에요. 묵상하면서 떠오른 게 있는데 저는 항상 제 가족에 대해서 기도하고 생각해 봐요. 왜 우리 부모님한테는 주님을 믿는 마음을 안 주신 걸까. 원망할 때도 정말 많아요. 기독교 가족이면 훨씬 더 편하게(?) 신앙생활 할 수 있을 텐데 하면서요. 지금 가족 안에서 저는 큐티 할 때도 눈치 보면서 해야 하고 찬양도 엄마 잘 때 들어야 해요. 왜냐면 제가 큐티를 하거나 찬양을 들을 때 엄마가 보면 안 좋아하고 잔소리를 항상 하기 때문이에요…… 근데 생각해 보면 저를 통해 제 부모님이 하나님을 알게 하고 싶으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초등학교 때! 아예 종교가 뭔지도 몰랐을 때! 친구랑 학교 선생님을 통해서 교회를 알게 해주셨고 나가게 해주셨어요. 그때부터 저를 천천히 준비시킨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봤어요. 물론 중학교 2, 3학년이랑 고등학교 1학년 때는 교회를 안 나가긴 했지만..! 미국 와서 다시 교회로 절 보내신 거라고 믿어요. 저를 안 보고 있으신 것 같지만 다 지켜보고 계시다는 걸 느꼈어요. 그래서 왜 빨리 원하는 방향으로 안 바꿔주냐고 날 신경 안 쓰시는 건가 라는 생각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타이밍을 기다리면서 기도를 꾸준히 하는 저와 우리가 되길 기도해요!  


           저희 학생 이쁘고 기특하죠? 자식 자랑하면 팔불출이라 하던데, 저도 별수 없나 봅니다. 오늘 저는 빌립보 성도님들과 새로운 꿈을 꾸기를 원합니다. 빌립보 교회 성도님들의 가정에 말씀 묵상이 넘쳐나는 꿈을요… 함께 꾸시지 않으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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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1)

    • 2018-04-14  허인욱 

      부모가 자녀에게 믿음을 전해주어야하는데..
      거꾸로 자녀가 부모님의 구원을 위해 기도하는 가정이 있지요 .....
      어려서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스스로 찾아먹는 큐티 훈련이 신앙의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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