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회 만사교사 수련회를 마치고

      날짜: 2018. 03. 17  글쓴이 : 만사교사 수련회 준비 및 진행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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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 수련회는 여러가지로 의미가 큽니다. 1993년 빌립보교회가 시작된 이래로 만사가 진행되면서 만사교사들의 기도모임 등 오래전에 시도 되었던 것들이 사그라들고 있던 즈음에 다시금 경각심을 갖고 뭔가 정기적인 만사교사들의 만남이 필요하다는 얘기들이 들려왔습니다. 개인적으로도 그런 모임이 있으면 좋겠는데, 어떤 형식으로 해야하나 망설이던 그때, 일단 시작부터 해보자는 마음에서 기도로 주님께 지혜를 구하며 작년 201711월 제1회 만사교사 수련회를 준비하고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그 수련회의 결실로 2회 수련회를 준비하는 staff팀이 생겨났고, 이번 제2회 만사교사 수련회는 그분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프로그램부터 간증자/강사 선정 및 섭외, 식사/간식 준비, 장소 셋팅등 모든 부분들을 직접 하셨습니다. 이미 섬김이 몸에 베어 있는 분들이라서 서로 배려하고 솔선수범의 모습을 보이는 것은 기본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 분들과 함께 섬길 수 있다는 것이 참 행복하고 기뻤습니다. 그래서 제 3회 만사교사 수련회가 더욱 기대됩니다.

           오늘 아침에 수련회 평가서 내용을 살펴보면서, 수련회에 참석하셨던 분들의 마음이 한 곳을 향해 있음을 또한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더 잘 섬기기를 원하는 마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받은 그 은혜를 기꺼이 나누고자 하는 마음입니다. 그래서 더 배우고 싶어서, 오랫동안 섬겨오신 분들의 노하우를 배우고 싶어서, 그분들의 조언을 듣고 싶어서 등록하게 되었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 중 한 만사교사님의 나눔이 기억납니다. 왜 만사를 계속하시냐는 질문에 그분의 대답은 이랬습니다. "쉽게 할 수 있는 대답은‘순종’이라고 할 수 있겠고, 또 주님을 먼저 만났으니까… 다른 사람도 많이 하고 있고… 목사님 사모님 눈치도 보이고… 무엇인가 하긴 해야겠고 이런 저런 이유로… 저는 이렇게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만사교사를 시작하셨던 그 분은 시간이 흐르면서 이런 고백을 하셨습니다. "이 만사를 계속하면 할수록‘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라’는 베드로의 고백을 할 수 있도록 제시되고 인도하며 끝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 고백 위에서 만남이 회복되고 자유롭게 되어 평등과 진실이 자리잡고 사랑이 실현되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애쓸 필요가 없이 (사실은 내가 할 수 없음을 경험했음) 성령님께서 우리 마음을 소유하시므로 나도 모르게 그렇게 되어가는 모습을 문득 문득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런 보물이 숨겨져 있는데 만사를 어떻게 안합니까?" 라고 반문하셨습니다. 그분의 마지막 대답은 이랬습니다. "우리의 존재의 뒷면까지 이해하시고 사랑하시며 다독이고 '다 알아 괜찮아', '그냥 계속 만사를 해’하는 음성을 듣습니다. 그래서 전 그만둘 수가 없습니다."  

          이 고백들을 보시면서 하나님께서 얼마나 기쁘셨을까… 택하신 세대를 일으켜서 이땅을 회복하시기 원하시는 하나님, 이분들을 통해서 한 영혼 한영혼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보이시기 원하시는 하나님께서 이 마지막 세대 가운데에서 주님의 영광을 보게 하실 것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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