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시 멈춤의 은혜”

      날짜: 2018. 01. 13  글쓴이 : 윤주성 목사

      조회수 : 125
      추천 : 0

      목록
      •    시편을 읽다보면셀라(Selah)’라는 표현이 자주 나옵니다. 음악의 간주 부분처럼 잠시 노래를 멈추고 악기만 연주하거나 잠시 쉬어갈 사용합니다. 히브리어(סלה)로는잠시 멈추어 듣는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다윗은 시편 3 1-2절에서 나의 대적이 많다고 한탄하다가 (셀라) 시간을 갖습니다. 그리고는 3절에서 주님은 나의 방패라고 고백합니다. 6절에서 천만인이 나를 에워싸 친다 하여도 두려워하지 않겠다고 선언합니다.


           믿음의 사람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있다면 바로 ‘셀라’의 시간일 것입니다. 시간은 잠시 멈추는 시간입니다. 바쁜 삶의 일상을 멈추고 영혼의 쉼을 갖는 시간입니다. 차로 바쁘게 움직일 때는 보이지 않던 길가의 꽃이 천천히 걸으며 산책할 비로소 보입니다. 우리 영혼도 마찬가지입니다. 잠시 멈추면 보이고 들립니다. 우리 영혼도 쉼이 필요합니다. 영혼이 주의 음성이 들리고 주님이 우리 삶을 향해 준비해 놓으신 축복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지난 주일저녁부터 화요일까지 목회실 수양회로 Sandy Cove 갔습니다. 특별히 월요일 오전에 각자 흩어져서 조용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자연을 바라보며 말씀을 펴고 지난 한해를 돌아보고 자신을 돌아보는 멈춤의 시간이었습니다. 영혼에 속삭이시는 음성이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저를 향한 약속의 말씀을 붙잡을 있었습니다. 잠시 멈춤의 은혜를 누렸습니다.


           우리 예수님도 매일 새벽 미명에 한적한 곳에서 ‘셀라’의 시간을 가지셨습니다. 너무나 많은 일들, 만나야 사람이 많았지만 아버지 앞에 멈추어 앉아 듣고 기도하는 시간을 놓치지 않으셨습니다. 멈춤의 시간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셨습니다. 뜻을 이루어 드릴 힘을 받으셨습니다. 2018 한해를 시작하며 잠시 멈춤의 시간을 의도적으로 가지시길 축복합니다. 주님을 바라볼 힘과 소망과 능력으로 채워주실 것을 믿습니다.

    • 추천 목록

    • 댓글(0)

    • 글을 작성시 등록하신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